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가 정기적인 콜로퀴움 개최를 통해 학내 정책 소통과 공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8일 기획처 주관으로 2025년 제1회 콜로퀴움을 시작했고 15일에는 교육혁신처 주관으로 제2회 콜로퀴움을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군산대 콜로퀴움은 학내 정책 소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학의 변화와 혁신 방향, 공동 추구 가치와 비전 등을 학내 구성원과 공유하고 대학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개최해 왔다.
올해 콜로퀴움은 라이즈(RISE) 체계 대응 노력과 글로컬 대학 공모를 위한 대학 준비 상황, 국립대학육성사업 추진 현황, 교육혁신, 기관평가 인증 대비 등 학내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제1회 콜로퀴움에서는 2025년부터 도입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대한 전북도 라이즈 계획을 공유하고 군산대 라이즈사업단 구성(안)에 대한 논의, 학생 취업에 중점을 두며 새롭게 구축한 모듈형 컨버전스 학사학위과정(MCD) 관련 향후 교육방향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제2회 콜로퀴엄에서는 군산대가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요자중심의 교육혁신 성과와 2025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맞춤형 모듈학위과정, 3무전과제도, 외국인교육과정인 2+2 혁신, 전북-삼성 팩토리 교육과정, 지덕체 융합인재 양성과정인 명품스포츠 등 특화 교육과정 성과와 확대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수렴이 있었다.
또한 2025학년 1학기부터 도입될 100명 이상 대단위 명품 교양강좌를 지원하기 위한 대형강의실과 강의조교 지원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오정근 기획처장은 “지난해 개최했던 라이즈 교육, 포럼과 워크숍 등 참여에 감사드리며 2025년도 라이즈사업 공모 준비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면서 “글로컬 대학 준비와 4주기 대학평가인증 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효중 교육혁신처장은 “모집단위광역화를 현실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학생선택권을 극대화하기 위한 학교의 노력이 구성원의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며 “교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융합학위 과정인 맞춤모듈학위과정(MCD)은 30여개 과정이 도출됐고 마이크로디그리(MD)는 56개로 대폭 증가했으며 전과제도 AA상담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대는 오는 2월 말까지 기획처, 교육혁신처, 입학처, 학생처, 교무처, 산학협력단에서 매주 순차적으로 콜로퀴움을 개최해 부서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