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동계 잇다(ITTA)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해외봉사단(단장 오연풍 학생처장)이 라오스 국영 방송에 소개되고 비엔티안 특수학교장으로부터 표창을 받는 성과를 얻었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군산대 해외봉사단은 비엔티안 국립특수학교를 방문해 시민교육(기초 한국어교육, 세계지도 만들기, 위생 손씻기 교육), 경제협력(페이스페인팅, 인권.장애인식개선교육, 페트병 활용 환경교육), 사회복지(비즈팔찌, 에코백 만들기), 체육문화(스포츠 스태킹, 전통체육) 등 4개 분야에서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과 UN-SDGs(지속가능발전목표) 활동을 펼쳤다.
이번 비엔티안 국립특수학교 봉사활동은 라오스 국영 방송이 현장을 직접 찾아 취재하며 한국 대학생들의 봉사 활동을 소개했다.
봉사단은 청각장애 특수학교에서 수어를 활용해 소통하며 한국 문화를 알리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해 현지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특수학교에서 펼친 봉사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봉사단 전체가 비엔티안 특수학교장상을 받기도 했다.
오연풍 단장은 “군산대는 학생들의 국제화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여름과 겨울 두 차례에 걸쳐 정기적으로 해외 봉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동계 봉사는 라오스국립대 학생들과 함께한 연합봉사 활동을 통해 양국 간 교류와 진정한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봉사 프로젝트에는 군산대 단원 27명이 참여했으며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0박 12일 동안 동막카이 초등학교와 비엔티안 특수학교에서 교육 봉사와 문화 교류를 진행 중이다.
또 라오스국립대 학생 8명이 연합봉사에 동참해 대학 간 교류를 강화하며 봉사 의미를 더욱 깊이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