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생명과학과 김서연‧고은지 학생이 ChatGPT 교육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서연·고은지 학생은 ‘AI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ChatGPT 교육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팀을 이뤄 ‘AI 연구 동반자 챗봇(ResearchHelper)’ 프로젝트를 발표해 이같이 수상했다.
전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주관한 이 경진대회는 AI 기술의 실질적 활용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AI와 에너지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가 주요 평가 기준이 됐다.
김서연‧고은지 학생이 발표한 ‘AI 연구 동반자 챗봇’은 학술 연구자와 학생들이 쉽고 빠르게 논문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AI 챗봇 도구다.
이 도구는 PubMed와 같은 학술 데이터베이스와 연결돼 사용자가 입력한 키워드에 따라 관련 논문 5편의 제목과 요약을 한글로 번역, 발행 연도, 감정 분석 결과, 논문 링크 등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감정 분석 기능은 논문의 전반적인 톤과 방향성을 파악할 수 있어 연구자들에게 더 쉽고 빠른 통찰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으며 아이디어 독창성과 실용성, 시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서연 학생은 “AI 기술이 학문적 장벽을 낮추고 연구자들이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본질적인 연구에 쏟을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이 도구가 학술 정보 탐색의 새로운 기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은지 학생은 “AI 연구 동반자 챗봇은 앞으로도 학술 연구와 데이터 활용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며 연구자들에게 더 나은 학문적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서연 학생은 ‘전북‧제주 리빙랩 캠프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도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이 대회에서 김서연 학생은 ‘제로웨이스트 생활용품 정기 배송 구독 서비스–무해지(無害地)’를 제시하며 ‘개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환경 보호 실천을 가능하게 하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