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군산 학교 밖 늘봄 운영기관이 25곳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군산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밖으로 배움과 돌봄의 장소를 옮기는 ‘학교 밖 늘봄’을 지난해 20개 기관에서 올해 25개 기관에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산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2025학년도 군산 학교 밖 늘봄 운영기관 총 23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운영기관은 토요 프로그램형 14, 주중 프로그램형 5, 돌봄형 2, 특수돌봄형 2곳이다. 남은 2곳에 대해선 향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학교 밖 늘봄은 늘봄학교의 배움과 돌봄 장소가 학교 울타리 안에서 밖으로 옮겨진 것을 말한다.
초등학교의 부족한 공간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배움과 돌봄이 이뤄지게 된다.
특히 학교 근무시간이 끝난 오후 6시 이후에도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늘봄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밖 늘봄은 마을협동조합, 공방 등 다양한 기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다”며 “단순한 돌봄을 넘어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늘봄학교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합니다.
부족한 부분은 더 보완해가면서 앞으로 더 좋은 이런 정책들이 봇물처럼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