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 G-SEED 진로탐색학점제에 선정된 화학공학과 해외견학팀이 지난달 13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로 탐방을 다녀왔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군산대 G-SEED(Global Self Exploration and Empowerment for Development) 진로탐색학점제는 학생과 교수가 한 팀을 이뤄 전공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학문과 실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들은 해외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연구, 봉사 활동 등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화학공학과 해외견학팀(팀명 케미플러스/팀원 최지흔, 김민기, 한빈, 전진서, 윤영서)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화학공학 분야와 관련된 산업체와 대학, 연구소 등의 다양한 기관과 장소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리튬이차전지 벤처기업인 Enevate,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와 삼성전자 샌디에고지점, 아마존의 모든 전자기기 연구개발부서인 amazon lab 126, MEMS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스피커를 연구개발 중인 xMEMS, 미국 서부 사립대학 1위인 스탠포드 대학 지원기관인 스탠포드 커리어 에듀케이션 센터, 미국 국립연구소 중 하나인 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과 미국 공과대학 1위인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 등을 견학했다.
이번 해외탐방 팀장을 맡은 최지흔 학생(3학년)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을 견학하면서 화학공학 분야에 대한 관점을 확대하고 목표를 더 높이 설정해 국내를 벗어나 세계적으로 화학공학 분야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팀의 지도교수로서 함께 전체 일정을 동행한 화학공학과 심중표 교수(학과장)는 “학생들 스스로 견학의 목적에 기반해 계획을 설계하고 세부일정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며 “계획 수립의 중요한 부분으로 달성 가능한 목표 수립과 팀원 역할 분담, 비용 분배, 교통과 숙박 예약 등 포괄적 관점에서 팀원들이 협업할 수 있도록 조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