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보경)은 지난 15일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촉식을 진행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촉식에서는 16명의 청소년이 청소년운영위원으로 선정돼 활동을 시작했다.
청소년들은 위촉식에서 각자의 역할을 다짐하며 청소년들의 권리와 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에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위촉식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중요한 시작점을 마련했다.
위촉식 이후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첫 번째 활동으로 시설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개선점이나 희망사항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의 요구를 실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이번 시설모니터링은 청소년들이 원하는 시설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정기회의를 통해 청소년 인권 조례 법제화를 올해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권리가 법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밖에 청소년운영위원회 친목 도모를 위한 관계형성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보경 관장은 “청소년들이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그들의 권리가 반영되는 정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다”며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사회적 변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