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부민 교육삼락회 회장이 제4대 군산개항100주년기념 시민장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군산개항100주념기념 시민장학회(이하 시민장학회)에 따르면 이부민 교육삼락회 회장은 지난 21일 조촌동 소재 사무실에서 제4대 이사장으로 취임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시민장학회는 현재 5,53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기본자산만 39억1,000만원원에 달한다.
또 시민장학회는 이자수익 등으로 매년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중‧고‧대학생 141명과 중학생 교육지원금(11개교)으로 장학금 8,540만원을 전달했다.
이로써 시민장학회는 2001년부터 2024년 말까지 총 2,823명에게 24억931만원을 지원했다.
시민장학회에 따르면 올해도 중‧고교 복지사각지대와 성적우수 저소득층 대학생, 예‧체능 등 장학금 6,000만원과 중학교 교육복지지원금 2,500만원 등 8,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부민 이사장은 “자산 증액과 공정한 장학생 선발에 더욱 힘쓰고 학생들이 타지로 유출되지 않도록 더욱 더 알찬 장학회로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임 이부민 이사장은 군산사범학교 졸업 후 교사로 근무했고 교원단체 총연합회장과 옥구향교 유도회장과 전교 등을 지냈으며 현재는 치동서원 원장과 교육삼락회 회장을 겸하고 있다.<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