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오는 26일 군산 10개 고등학교에서 7,245명이 응시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평)를 26일 군산을 비롯한 도내 106개 고등학교에서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3~14일 신청 접수 결과 학평 응시 학생 수는 고1 1만5,150명, 고2 1만5,300명, 고3 1만5,795명으로 집계됐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군산의 경우 고1 2,378명, 고2 2,380명, 고3 2,487명으로 집계됐다.
3월 학평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 진행되며 1교시 국어영역,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영역, 4교시 탐구영역(사회, 과학) 순으로 실시된다. 직업탐구 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이번 시험에서 제외된다.
고1은 중학교 교육과정 전 범위에서 출제되고 고2는 고1 전 범위, 고3은 고1‧2 전 범위에서 출제된다.
다만, 고3 수학영역은 선택과목(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에 따라 출제 범위가 다르다. 고1은 탐구영
역이 절대평가로 진행된다는 점이 2, 3학년과 다른 특징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학년별로 4회의 학평을 시행하며 고3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6월·9월 모의평가와 도교육청 주관 8월·10월 모의고사를 포함해 총 8회 시험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수능 준비를 돕고 수험생들의 수능 적응력을 높여 나간다.
학평 결과는 4월 14~28일 2주간 온라인을 통해 개인별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