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군산대학교가 글로컬 대학과 라이즈 사업 협력을 위해 산‧학‧연과 손을 잡았다.
군산대는 지난 26일 오전 11시 본부 대회의실에서 도내 산업체, 기관(협의체) 등 총 20여개 기관(기업 7개, 기관 16개 등)과 함께 ‘글로컬 대학’과 ‘RISE(라이즈,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K-에너지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새만금 지역의 에너지 전환과 자립 기반 구축을 위한 실질적 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특화 인재 양성을 위한 논의도 활발히 이뤄지며 협약식은 성황리 마무리됐다.
이번 협약은 군산대가 중심이 돼 ‘글로컬 대학’과 ‘라이즈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소멸 대응, 청년 인재 정착, 산업 전환, 에너지 자립 등 지역이 직면한 핵심 과제 해결을 위해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전략적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군산대는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글로벌 연계 확산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역혁신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이번 협약은 군산대를 중심으로 도내 산학연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향후 지역을 넘어 글로벌 수준의 대학 혁신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엄기욱 총장 직무대리는 “군산대는 지자체, 기업, 대학, 혁신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과 국가를 선도하는 혁신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