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생명과학과 정미경 학생(석사1)과 임란영 연구원(농생명융합기술센터)이 ‘한국생태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발표논문상과 미래생태학자상을 수상했다.
한국생태학회 학술발표대회는 지난달 20일부터 21일까지 기초과학연구원(IBS) 과학문화센터에서 국내 생태학 연구자 280여명이 참여해 ‘인류세시대의 생태학’이라는 주제로 기후위기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생태학자들의 노력과 다양한 연구에 대한 학술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정미경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수생식물 생활형에 따른 잎의 기능적 특성 비교’라는 주제를 포스터로 발표해 우수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연구는 수생식물을 생활형별로 구분하고 잎의 기능적 특성을 형태적, 화학적으로 분석해 식물의 적응 전략과 군집 내 상호작용을 이해하기 위한 식물형질DB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임란영 연구원은 ‘AHP와 GIS 평가에 기반한 습지 복원지의 우선순위 설정’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며 습지소실, 토지이용 변화 등으로 사라진 습지의 생태계 기능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복원하기 위한 공간적 전략계획을 제안했다.
군산대 생명과학과는 농생명-생태산업에 특화된 학석사연계프로그램, 마이크로디그리, 전공인증프로그램 등 교육커리큘럼을 구성하고 국제적 시각을 가진 지역 우수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장학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졸업생들의 향후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