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강희성 총장) 스포츠단(단장 이명찬)은 9일 호원대 문화체육관에서 ‘2025학년도 호원스포츠단 출정식‧축구장 개장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강희성 총장과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강태창 도의원, 이종석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 서강일 전북축구협회장을 비롯해 호원대 스포츠단 7개 종목 총 163명의 선수와 종별 지도자, 내·외빈 등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호원스포츠단 2025학년도 출범식과 축구장 개장을 축하했다.
호원대는 지난 1990년 우슈부를 시작으로 2003년 야구부, 2004년 축구부, 2005년 태권도부, 2013년 펜싱부, 2018년 씨름부, 2022년 복싱부를 창단해 총 7개 종목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선수들이 운동과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운동시설 확충, 장학금 지급, 각종 스포츠 관련 자격증반 운영 등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전국체전, U리그 등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맹활약을 통해 지난해 기준 10년 연속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에 선정돼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에서 운동부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전북도와 군산시, 지역주민의 도움과 지원으로 새롭게 단장한 축구장 개장식이 함께 진행됐으며 호원대 축구부는 지역 축구동호회 축구클리닉, 아동‧청소년 축구교실 운영 등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할 예정이다.
이명찬 단장은 “이번 출정식은 새로운 축구장 개장과 함께 호원대 스포츠단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자리였다”며 “호원대 스포츠단의 더 나은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희성 총장은 “호원대 스포츠단은 지도자들의 헌신적 노력과 선수들의 꾸준한 훈련으로 전국 어느 대학보다 앞서가는 체육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올 한 해도 부상과 안전에 유의해 선수들 본인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