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장대학교(총장 이진숙)가 운영중인 도내 중장년층 특화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장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LiFE2.0사업의 일환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스마트시니어 양성스쿨’과 ‘액티브시니어 양성스쿨’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중장년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또 외부에서 초빙한 실력 있는 전문 강사들의 수업이 더해져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스마트시니어 양성스쿨’은 디지털 소외 해소를 위한 기초 컴퓨터 교육과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 활용 교육인 ChatGPT 활용 교육 등으로 구성된 3개 반이 운영 중이다.
특히 인공지능을 처음 접하는 중장년층도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으며 생소한 인공지능 도구를 이해하고 활용해보는 수업은 수강생들에게 신선한 자극과 성취감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액티브시니어 양성스쿨’은 신체적·사회적 활력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추구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시니어몸짱 프로젝트(야간·주간) ▲시니어모델 양성과정 ▲시니어푸드 전문가과정 등 총 3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시니어몸짱프로젝트 주간반은 군산시평생학습관과 협업하여 운영되며, 시민들의 지리적 접근성과 참여 편의성을 높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을 수강 중인 한 참여자는 “예전에는 컴퓨터를 잘 몰라 불편했는데 이젠 인터넷 검색도 하고 챗GPT도 활용하면서 세상과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양향숙 군장대 LiFE2.0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중장년층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 참여의 기회를 넓히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