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기)은 오는 6월 실시될 청소년 국외진로체험을 앞두고 1차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사전교육은 지난 13일 군산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7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참가인원이 8명 증가한 것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 일환이다.
사전교육에는 참가 학생 71명과 인솔교사 7명이 함께하며 세계시민으로서 소양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특강과 실질적 준비활동이 진행됐다.
1교시‘세계시민 교육’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국제적 감각을 익히고 세계 무대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이후 2시간에 걸쳐 국외진로체험의 구체적 일정과 방문국가에 대한 이해, 현지 학교 방문 계획, 안전교육(성‧폭력 예방 포함) 등이 실시돼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오는 5월 10일 진행될 2차 사전교육에서는 군산영어체험학습센터와 협력해 원어민 강사와 함께 입국부터 본체험, 출국까지의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연습하는 ‘모의 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현지에서 언어 적응력을 높이고 실전 감각을 익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5월 말 예정인 3차 사전교육에서는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체험 준비물 안내, 유의사항 점검, 지속적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국외진로체험을 더욱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이성기 군산교육장은 “이번 청소년 국외진로체험은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며 “확대된 참가 인원만큼 더 많은 학생들이 국제 감각과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고 다양한 진로 탐색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