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가 17일 ㈜KSC, ㈜거품환경기술과 함께 글로컬대학의 성공적인 추진과 해양바이오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새만금 농생명용지 12헥타르(ha) 부지를 활용해 기능성 작물(슈퍼푸드)과 바이오에너지 생산을 위한 대규모 재배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을 통해 지역산업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군산대 엄기욱 총장 직무대리·오정근 글로컬대학추진단장·위 휘 기획처장 직무대리·한세민 대외협력본부장과 ㈜KSC 채두병 기술이사·김현정 총괄이사, ㈜거품환경기술 정승우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산대와 ㈜KSC, ㈜거품환경기술은 ▲새만금 12ha 부지를 활용한 기능성 작물과 바이오매스 재배사업 공동 추진 ▲기술개발, 실증연구, 사업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 ▲전문인력 교류와 지식 확산을 위한 공동 연구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엄기욱 군산대 총장 직무대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 바이오 에너지와 기능성 농생명 산업 분야의 실증과 상용화를 위한 중장기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과 글로컬대학 추진 기반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