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군산대학교 체육학부 학생들이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과 스포츠과학센터를 방문, 전문성 강화와 함께 진로 탐색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스포츠 현장의 다양한 직무와 역할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가르침과 배움의 동행’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이뤄졌으며 체육학부 신입생과 재학생 6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0일과 17일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학생들은 선수촌 내 트레이닝 환경과 스포츠과학연구소에서 운영 중인 심리·체력·운동기술 분석 시스템 등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현장과 최첨단 스포츠 과학시설에 대한 견학과 실습시간을 가졌다.
특히, 펜싱 오상욱, 양궁 안산·김제덕, 육상 우상혁 선수배드민턴 안세영, 사격 반효진 선수 등의 훈련 장면을 관람하고 선수들과 소통 시간도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을 눈앞에서 본 것이 진로 선택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됐다”며 “전공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군산대 체육학부 김민주 교수는 “이론에 그치지 않고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학습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교육이다”며 “‘가르침과 배움의 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확신과 실천적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마중물이 됐고 학부 교수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