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기)은 학생들의 예술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에 지역연계 예술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군산교육청은 ‘2025 지역연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사업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교에 다양한 만들기 체험과 과학공연 등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산지역 예술전문기관과 예술인을 학교 현장에 직접 연결함으로써 학생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공연(음악, 마술, 과학공연 등)과 체험형 수업(미술, 공예, 업사이클링 등)을 통해 학년별 수준에 맞춘 다채로운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산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지역 문화예술처를 공모‧선정하고 각 초등학교 신청을 받아 프로그램을 조율해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선정된 초등학교는 공연과 강연, 만들기 체험 중 원하는 유형을 선택·신청했으며 각 학교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해당 초등학교의 교육과정 일정에 맞춰 진행되며 참여학교는 활동 후 결과보고를 통해 교육효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성기 군산교육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예술자원을 교육 현장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보다 풍부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다”며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감성지능이 함께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