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군산대학교 화학공학과·이차전지 부트캠프 인력양성사업단(이하 사업단)과 군산동고등학교는 에너지 신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청소년들의 에너지 신산업 관련한 사고력을 증진하고 진로 탐색과 유기적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난해 군산동고와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세부적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이뤄졌다.
군산동고는 지난해 ‘에너지 신산업’을 특화모델로 지역 정주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포부를 밝히며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선정된 바 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에너지 산업 관련 과목 수업과 동아리 활동 지원 ▲고교 연계 프로그램 지원 ▲교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원 ▲연구시설과 캠퍼스 활용 지원 등에 대해 적극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단과 화학공학과는 교내 우수 연구진, 관련 학문 분야 교육 프로그램과 실험실, 연구시설 장비를 활용해 군산동고 학생들의 (비)교과 활동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심중표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청소년들이 이차전지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 참여하는 모든 구성원이 공동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수영 군산동고 교장은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새만금에서 에너지 산업 인재 양성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공동으로 운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