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교육

읍면지역 학교, 특색있는 교육과정으로 꿈 키우다

군산 미래학교벨트화사업, 나포중 등 7개 중‧고교 참여

올해 12월까지 자전거 캠프‧숲 생태체험‧작은음악회 등 진행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5-04-28 11:01:07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임피중 학교 숲 체험장에서 '숲 꿈 생태체험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자전거로 자연환경을 탐방하거나 숲속 생태체험 즐기기, 또는 음악회와 축제를 통해 문화교류를 하는 등 군산 읍면지역 학교만의 특성을 반영한 특색있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이 눈길을 끈다.

  

 나포중학교는 ‘2025 군산 미래학교벨트화사업일환으로 임피중, 대성중과 연계해 오는 510일 금강 유역 자전거길과 신성리 갈대밭, 금강하구둑 등에서 도란도란 자전거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산교육협력지구 사업 중 하나인 미래학교벨트화사업은 읍면 소재 중고등학교 간 교류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 간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한다. 군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해 나포중과 대성중, 옥구중, 임피중, 자양중, 회현중, 한들고 등 총 7개 읍면 소재 중고교가 참여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학부모의 공교육 만족도 상승, 학교와 지역 교육자원 간 교류 및 진로체험 활성화, 학교지역 간 교육환경 격차 최소화는 물론 시내권과 타 지역 학생 유입으로 인한 적정규모 학교 육성도 기대된다.

  

 그 일환으로 지난 17일 회현중과 옥구중은 1학년 학생과 교사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협동조합 아토의 마당극 군산 더 히스토리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내달 1일 임피중과 대성중은 건강을 챙기며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임피중은 같은 달 31일 학교 숲 체험장에서 온 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숲 꿈 생태체험 캠프도 운영할 계획이다.

  

 신수빈 임피중 교사는 학부모회 사업이기도 한 숲 꿈 생태체험 캠프는 학교 홍보를 위해 고민하다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생태 친환경적인 학교 장점과 특색을 살렸다면서 지난해 술산초와 서수초, 시내권 학생들까지 60여 명이 참여해 숲을 활용한 놀이활동과 생태체험 활동으로 친밀감 증대와 교육의 장을 확장할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용준 나포중 교사는 미래학교벨트화사업 이후 학교 자체적으로 추진하던 자전거 캠프에 다른 학교들이 참여하게 됐고 지난해 대성중과 성산초, 나포초에서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올해도 임피중, 대성중과 함께 금강 철새 유역을 자전거로 탐방하며 금강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몸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학교벨트화사업을 통해 올해 12월까지 축제, 작은음악회, 독서캠프, 인공지능 연합캠프, 수학체험전 등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이 7개 학교에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