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기)은 지난 7~8일까지 1박 2일간 관내 원어민 보조교사 27명과 업무담당자 등 총 30명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용인 한국민속촌과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참가자들이 한국 전통문화와 독립운동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통해 참가자들은 한국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원어민 보조교사와 협력교사의 코티칭 사례’, ‘원어민 보조교사 업무의 실제’를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돼 교사 간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원어민 보조교사를 대상으로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전반적인 일정과 내용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이번 체험을 통해 한국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가 크게 향상됐다고 응답했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자국으로 돌아간 후에도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알리는 문화교류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기 군산교육장은 “이번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원어민 보조교사들이 한국 사회와 교육환경에 더욱 친숙해지고 교사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연수와 문화체험 기회를 통해 글로벌 교육공동체로서 기반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