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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전국 최초 모듈형 융합 학사학위과정 ‘주목’

사회·산업 환경 반영 2개 이상 전공 융합, 현재 27개 과정에 110명 참여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5-05-12 12:02:2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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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군산대학교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모듈형 컨버전스 학사학위 과정(Modular Convergence bachelor’s Degree program, 이하 MCD)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MCD 제도는 사회와 산업 환경을 반영해 2개 이상의 전공을 융합한 교육과정으로 기존의 66~72학점제 전공 체계를 과감히 탈피해 학생 개개인의 학업 목표와 진로에 따라 36~72학점제 맞춤형 학위를 설계를 가능케 한 혁신적 학사 운영 방안이다.

 

 학생들은 원하는 학문을 자유롭게 선택해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디그리로 세분화된 모듈을 통해 학생들은 수요에 따라 부분 이수도 가능하다.

 

 또한, 학생들이 소속된 어떤 학과에서라도 이 MCD를 주전공으로 취득해 단일 또는 복수학위 졸업이 가능하도록 제도화했다.

 

 MCD는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특정 주제나 개념 중심의 모듈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는 모듈형(M형)과 산업체 요구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반영한 융합형 모듈로 다학문적 접근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하는 모듈융합형(MC형)으로 운영된다.

 

 군산대는 올해도 MCD를 적극 운영 중으로 현재 27개 과정에 110명의 재학생이 MCD 이수에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 인원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MCD는 학생들에게 융합적 학문 경험뿐 아니라 산업체와 협력 기반 프로젝트 학습 기회를 제공해 실무능력 향상과 더불어 지역 산업체와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질적 역량을 쌓고 있다.

 

 오정근 글로컬대학추진단장은 “국립대 최초로 운영 중인 MCD는 맞춤형 인재양성 체계 구축의 대표적 사례다”며 “맞춤형 교육과정과 융복합 인재양성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과 실질적 상생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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