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가 ‘2025 대한상의·포브스 사회공헌 대상’ 지역사회공헌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상의·포브스 사회공헌 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JTBC가 후원한다.
군산대는 이번 수상을 지역사회 삶의 품격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사회적 책임 경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자평했다.
군산대에 따르면 그동안 군산대는 지역 국립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탄탄한 공공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공헌 혁신모델을 구축했다.
지난해부터 통학버스를 기존 26대에서 31대로 증차하고 무료 운행에 나섰고 취약층을 위한 취업 상담과 대상 교육 멘토링, 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층 대상 교육 멘토링, 지역 우수 청소년 대상 학습지원, 명사 특강·열린 강좌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음악회 등을 마련해 왔다.
더불어 가족회사 특화분과 기업들과 꾸준한 교류를 진행중이며 대학이 운영하는 미술관과 교내 풋살장, 산책로 등을 지역민에게 개방하고 풋살대회, 무료 탁구 강습회 등을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사회봉사센터 등을 통한 취약층 지원, 나눔문화 확산뿐 아니라 고품격의 지역 문화예술 플랫폼 구축 등 지역 국립대의 활동 영역과 책무를 확장하는 데 공헌해 오고 있다.
그 결과 2022학년도 83.3%이었던 신입생 충원율은 2025학년도 100%로 급등했으며 군산대 취업률은 4.7% 상승한 60.2%로 상승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이 대학 발전이라는 긍정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편중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지난 2024년 신입생 모집에서 지원생 약 70%는 전북을 제외한 수도권과 전국에서 지원하는 역 지원 현상이 나타났다.
엄기욱 군산대 총장 직무대리는 “지역 교육을 책임진다는 사명감과 지역 문제 등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해온 노력에 대한 격려로 생각한다”며 “지역민과 함께 손을 맞잡고 지역을 넘어 사회 전체를 변화시킬 수 있는 공헌 활동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