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군산대학교가 지역 창업기업의 제품 홍보와 판로개척 지원에 나섰다.
군산대는 16일 2025년 전북형 창업패키지 지원사업 프로그램 일환으로 군산시 소재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열린 ‘롯데몰 연계 팝업부스’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산시 청년뜰과 함께 진행한 상생협력 프로젝트로 군산대 창업지원단에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창업기업들이 대기업과 연계해 지역 내 유통 채널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지역 내 유망 창업기업 15개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 군산대에선 창업기업 총 3개사를 선발해 지원했다.
주식회사 다이브텍(대표 최은엽)은 직접 개발한 ‘스타리아 팝업루프 캠핑카’와 캠핑용 자동차 부품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캠핑 애호가들의 인기를 끌었다.
또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공동체공간수작(대표 이진영)은 지역 재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전통주를 판매하며 청년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연령층의 호응을 얻었고 주식회사 달달구리(대표 이도원)는 완주 농특산물인 생강, 딸기, 곶감을 활용한 리얼 버터바를 판매하며 지역의 특화 제품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식회사 다이브텍의 최은엽 대표는 “이번 롯데몰 팝업스토어는 소비자와 직접 만나 제품을 소개하고 피드백을 들을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며 “군산대 창업지원단의 세심한 지원과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이 기업 성장에 큰 발판을 마련했고 향후에도 현장 중심의 판로개척 프로그램들이 지속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대 창업지원단은 지역 내 창업기업들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