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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과 가르침이 행복한 군산교육 만든다

올해 ‘군산형 미래학년(군)’ 총 1백학급 운영…창의적 교육과정 구현

전래놀이부터 코딩로봇체험, 플로깅 활동, 진로 탐색 등 각양각색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5-06-19 10:03:2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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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형 미래학년(군)’에 선정된 동초교 학생들이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도 군산 관내 학교 곳곳에서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이 운영되며 배움과 가르침이 행복한 교실이 만들어지고 있다.

  

군산교육지원청은 ‘2025 군산교육협력지구운영 일환으로 군산형 미래학년()’을 지원하고 있다.

  

군산형 미래학년()’은 마을교육 생태계를 기반으로 학생과 함께 만들어가는 학년() 교육과정을 구현한다. 더불어 성장하는 협력과 연대의 교육풍토를 조성해가는 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교사가 교육과정 설계 주체가 돼 학생 개개인의 필요와 상황에 맞춘 교육을 제공하는 교사 교육과정운영과 학교 교육 가치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2군산형 미래학년()’ 공모 결과 600학급 가까이 신청할 정도로 학교들의 호응을 얻었다. 3월 중순 일주일간의 심사를 거쳐 군산교육청은 4월 군산 관내 유고교 총 100학급을 선정했다.

  

학교마다 진행된 교육과정은 각양각색이다. 지난해는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전래놀이와 국악부터 디지털 시대에 맞춘 소프트웨어 활용 스마트 교육, 뉴스포츠, 코딩로봇체험까지 다양한 교육과정이 운영됐다.

  

또 군산지역의 숨은 역사를 찾거나 주요 관광지에서 이뤄지는 탄소중립활동, 마을과 연계한 생태교육과정,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플로깅 활동, 책을 통해 진로 탐색과 진로 가치에 대해 탐구해보는 등 학교마다 특색에 맞는 창의적 교육이 실현됐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군산교육청은 지난 2023년부터 군산형 미래학년()’을 통해 학년()별로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유치원 4학급(1), 초등학교 83학급(13), 중학교 8학급(1), 고등학교 5학급(1)에서 운영되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에 이어 군산형 미래학년()’ 공모에 선정된 군산동초등학교는 현재 134학년에서 창의적 교육과정이 진행중이다.

  

최인아 군산동초 4학년 2반 담임교사는 “4학년 주제는 친구하자-친환경 지구를 구하자로 학령교육과정과 연계해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학교 옆 월명체육관에서 쓰레기도 줍고 벚꽃도 보는 플로깅 활동에 이어 통매산 숲 체험활동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환경교육을 진행하게 된 계기로는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가야 할 삶에 대해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배울 필요가 있다이는 학교에서 가르쳐야 할 부분이며 아이들이 반드시 갖춰야 할 역량이라고 판단했다고 답했다.

  

군산교육청 관계자는 미래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군산형 미래학년()’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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