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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에 따뜻한 위로를’ 군장대, 온기 나눔 바자회 개최

재학생‧교직원‧지역민 자발적 기부 이뤄져…수익금 전액 지역사회에 환원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0000-00-0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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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눔 실천을 통해 문화의 벽을 허물고 있는 군장대에서 국적과 언어의 경계를 넘어 따뜻한 ‘정’이 오가는 바자회가 열렸다.

 

군장대학교(총장 이진숙)는 지난 20일 군장대 학생생활관에서 국제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온기 나눔 바자회’를 성황리 마쳤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구성원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존의 캠퍼스’를 향한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바자회 현장은 재학생과 교직원, 지역민이 한 달간 자발적으로 기부한 의류, 생활용품 등으로 가득 찼다.

 

낯선 한국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한 유학생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바자회와 함께 열린 K-푸드 체험 행사는 다양한 문화를 교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받은 온정이 다시 지역사회로 흘러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유학생들이 직접 자국 특색이 담긴 음식을 만들어 지역 어르신들께 대접하는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진숙 총장은 “이번 바자회가 유학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실질적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유학생들이 소속감을 느끼고 성공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모든 구성원이 화합하는 진정한 ‘글로벌 캠퍼스’로 힘차게 도약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군장대에는 11개국 75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으로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과 진로 상담 등 다각도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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