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군산대학교 대학원 기계공학과 박사과정 김우진 씨가 ‘2025 한국풍력에너지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풍력에너지학회에서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산학연 전문가 530여 명이 참가했으며 김우진 씨의 발표 주제는 ‘비접촉식 센싱 기술을 이용한 풍력블레이드 결함 검출에 대한 연구(저자 김우진‧박정완 박사과정, 오혜성 석사과정, 이상일 교수)’다.
이 연구는 풍력 블레이드 구조 건전성을 효과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열화상 카메라와 음향 카메라를 활용한 비접촉식 결함 검출 기법에 대한 것으로 연구팀은 정지 상태의 블레이드 내부 결함 확인을 위해 열화상 측정을 적용하고 운용중인 블레이드 표면 결함 검출을 위한 음향 카메라 분석을 수행했다.
실험은 시험편 수준의 결함 모델링부터 실제 블레이드 적용까지 단계별로 수행됐으며 각 센서 특성에 따른 결함 감지 정확도, 주파수 특성, 시각화 결과를 통해 분석했다.
이를 통해 비접촉식 센싱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향후 풍력터빈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안전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풍력에너지학회는 풍력터빈 기기 시스템, 운영과 유지보수, 환경 정책, 지지구조물과 운송설치, 전기, 표준화와 인증 등 풍력에너지 분야에 초점을 둔 국내 유일한 학회로 올해 25주년을 맞이했다.
또한, 국가 풍력산업과 기술 발전, 탄소중립과 RE100 달성에 공헌하기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이번 수상이 더욱 의미가 크다.
한편, 이번 수상은 군산대 풍력에너지학과 풍력재료 연구실에서 수행중인 ‘대형 풍력 블레이드 적용을 위한 친환경 현무암 섬유 복합재료 개발’의 연구성과물들로 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