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기)은 군산 평화공존 교육으로 실질적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를 위해 ‘2025 군산 근현대사 유적탐방 교사 연수’를 진행했다.
지난 24일과 26일 걸쳐 2번 진행된 이번 연수는 ‘군산 근현대사, 평화의 빛으로 잇다’는 주제로 관내 대표적 근현대사 유적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일제강점기부터 6.25 전쟁의 흔적이 남아있는 현장을 직접 탐방하고 체험하며 지역의 역사적 아픔과 그 속에 담긴 호국보훈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군산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관내 교원의 평화 감수성을 함양하고 단순한 유적지 탐방이 아닌 현장의 역사적 의미를 교육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중점을 둬 교사들의 교육적 통찰력과 실천 의지를 높이고자 했다.
이성기 군산교육장은 “군산은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살아있는 교육현장이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관내 교사들이 지역의 역사자원을 활용한 교육에 더욱 주체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