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군산대학교 건축공학부 신대욱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제35회 과학기술우수
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수여하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상으로 지난 1991년 제정된 이후 매년 5개 부문(이학, 공학, 농수산학, 보건, 종합)에서 전년도에 발표된 학회별 최우수 논문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논문은 신 교수 연구팀의 ‘여름철 태양에너지를 적용한 동시냉난방 시스템의 효용성 분석(이석현, 이유진, 신대욱)’이다.
군산대 건축공학부 건축환경연구실에서 수행한 ‘건축물 에너지 절감을 위한 태양에너지 및 복사냉난방 활용 동시냉난방 시스템’ 연구 성과물이며 2024년 한국태양에너지학회 논문집에 게재됐다.
시상은 지난 10일 열린 ‘2025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에서 이루어졌으며, 논문의 제1 저자인 이석현 석사졸업생이 대표로 수상했다.
군산대 신대욱 교수는 “동계 대형 건물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던 ‘히트펌프 활용 동시냉난방 기술’을 사계절이 뚜렷한 국내의 하계에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제안한 본 연구가 인정받아 보람이 있다”며 “다양한 환경조건에서 동시냉난방 기술이 높은 효용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꾸준히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