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옥구중학교(교장 조경숙)가 학생들을 위해 운영중인 여름방학 캠프가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여름방학 캠프는 농촌학교 열악한 환경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찾아가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옥구중에 따르면 여름방학 캠프는 23일부터 오는 8월 8일까지 ▲과학캠프 ▲미술캠프 ▲국어캠프 ▲영어캠프 ▲수학캠프 ▲가꿈이-학생 맞춤형 자기개발 연수 등 6개 분야 15개 프로그램이 진행중이다.
이가운데 가꿈이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학생 개인의 맞춤형 자기개발 프로그램(인문, 과학, 예체능, 기타 등)을 계획해 실시 후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이에 따른 경비(20만원 이내의 학원비‧재료비 등)을 제공하고 있다.
캠프에 참여한 2학년 서은율 학생은 “지난해 가꿈이 프로그램(일본어)에 참여해 어학능력을 새롭게 발견했고 이번에는 과학캠프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경숙 옥구중 교장은 “무더위와 짧은 방학기간임에도 전교생 89명 중 60여명이 여름방학 캠프에 참여하는 등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다”며 “학생들이 여름방학 캠프를 통해 다양한 꿈과 끼를 찾고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