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와 전주대학교가 틱톡(TikTok) 에이전시와 K-컬처 세계화를 위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호원대와 전주대는 24일 오전 10시 서울 강동구 호원대 호원아트홀에서 글로벌 숏트비디오 플랫폼 틱톡 에이전시인 GBSM(글로벌본스타매니지먼트)과 손잡고 K-컬처의 세계화를 위한 혁신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호원대 정의붕 부총장, 최부헌 산학협력단 부단장과 김용신 GBSM대표이사와 임직원이 참석해 글로컬대학 본지정 추진 핵심전략 중 하나로 전북지역을 K-컬처의 글로벌 허브와 K-컬쳐 글로벌 수도로 성장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협약에 담았다.
특히, 올해 도내에서 유일하게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에 선정된 호원대와 전주대는 연합대학으로 오는 8월 11일 본지정 실행계획서 제출을 앞두고 있다.
이번 GBSM과의 협약은 두 대학이 제안하는 'K-Life STARdium' 모델, 즉 캠퍼스 내 Food, Wellness, Contents, Tech 실습과 글로벌 확장성을 갖춘 K-라이프 체험형 실습 공간 구축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컬처 글로벌 프로젝트 협약에 따라 전북도, 호원대, 전주대 그리고 GBSM은 TikTok 글로벌 K-오디션으로 틱톡의 파급력을 활용해 K-컬처 인재 발굴와 숏폼 콘텐츠 기획 및 제작에 대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의 취·창업 활성화와 정주 여건을 개선해 글로벌 K-컬처 산업을 통해 창출되는 일자리에 지역 청년들이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들이 전북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및 전북이 세계적인 K-컬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강희성 호원대 총장은 “글로컬대학 선정은 양 대학이 추구하고자 하는 K-컬처 글로벌화와 산업화 일환으로 전세계 남녀노소 누구나 전북이 자랑하는 전통문화유산과 K-POP을 한 자리에서 체험하고 즐기는 명실상부 세계 K-컬처 수도로 자리매김하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용신 GBSM 대표이사는 “전 세계 10억명 이상이 활용하는 틱톡과 긴밀히 협력, 경쟁력 있는 K-콘텐츠 및 인재양성과 관련 산업 발전에 아낌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