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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안주연 학생, 독립운동 국제영화제 기념 디자인포스터 공모전 대상

은상‧동상‧특별상 등 산업디자인학부 다수 수상…애국심 그래픽으로 표현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0000-00-0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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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학교 산업디자인학부 4학년 안주연 학생이 ‘독립운동 국제영화제 기념 2025 디자인포스터 공모전’ 일반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안주연 학생 외에도 4학년 김진희 학생이 은상,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한 진정이 학생 동상, 4학년 신경주, 김원희, 민주은 학생이 각각 특별상을 수상하며 군산대 학생들이 다수 입상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대상을 수상한 안주연 학생의 작품은 3.1운동에 참여한 후 만주에서 활발한 독립운동을 펼친 여성 독립운동가 ‘남자현 선생’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주제로 속도감 있고 강렬한 총알이 욱일기를 관통하는 그래픽으로 독립운동의 결연한 의지를 표현했다.

 

안주연 학생은 “이 작품이 남자현 선생의 강인한 정신을 널리 알리고 다른 여성 독립운동가들 또한 함께 기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의미있는 메시지를 시각언어로 전달하는 그래픽 디자이너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많은 독립운동가의 희생 위에 세워졌음을 잊지 않고 디자이너로서 한국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지도교수상을 수상한 이지현 교수는 “이 공모전은 우리나라 독립운동가와 나라 사랑 등을 주제로 진행됐는데 군산대 시각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본상을 휩쓸며 디자인 역량은 물론 애국심을 그래픽으로 표현해 의미가 크다”고 평했다.

 

특히 “중국 국적 유학생인 진정이 학생의 수상은 매우 이례적 사례로 국격을 초월한 역사 인식과 감수성을 보여준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8월 2일 서울 양재동 매헌윤봉길기념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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