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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제일중 오주원‧유의형 학생, 장학금으로 따뜻한 나눔 실천

청문집에 라면과 음료 제공, 봉사활동 참여…선한 영향력 보여줘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0000-00-0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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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제일중 2학년 오주원‧유의형 학생이 장학금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해 훈훈함을 더했다.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보경)은 지난해 풋살동아리 활동에 참여했던 오주원‧ 유의형 학생이 여름방학을 맞아 자원봉사활동과 ‘라면데이’에 필요한 라면과 음료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 두 학생은 군산시에서 진행되는 자기신청장학금 사업에 참여해 받은 총 15만원 중 일부를 지역 청소년을 위한 기부에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에 활동을 계획했고 여름방학 3주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두 학생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한 것으로 또래 청소년들을 위한 응원의 마음을 담아 의미를 더했다.

 

특히,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직접 라면을 끓이고 전달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함께 있던 또래 청소년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받은 것을 나눔으로 실천하는 ‘선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유의형 학생은 “풋살동아리 활동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고마움을 어떻게 전달할지 고민하다 매주 라면데이에서 맛있는 간식과 라면을 제공해주신 게 생각나 친구와 함께 계획을 세우게 됐다”며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보경 관장은 “청소년이 받은 장학금을 지역사회에 자발적으로 환원하며 공동체를 위한 활동에 참여한 것은 매우 감동적인 일이다”며 “이 사례를 계기로 청소년 스스로 주도하는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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