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기)은 1일 ‘2025 초등해외문화체험 성과보고회’를 열고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번 초등해외문화체험은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싱가포르에서 지난달 7일부터 11일까지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세계시민으로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다문화 사회 가치를 이해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군산영어체험학습센터와 협력해 원어민과 함께하는 pre-travel 프로그램과 글로벌 리더십 특강을 사전·사후 교육으로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현지 경험을 더욱 깊이 있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모둠별로 싱가포르에서 배움과 성장을 발표하며 다양성 존중의 가치, 진로에 대한 새로운 다짐, 현지 문화에 대한 소감 등을 자신 있게 이야기했다.
특히, 현장 활동사진과 영상을 함께 감상하며 부모들과 소중한 추억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스스로 준비한 발표를 통해 성장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직접 경험에서 나온 자신감 있는 모습이 무척 인상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기 군산교육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글로벌 시민으로 한 걸음 성장하는 모습이 뿌듯하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넓어진 시야와 경험이 진로와 미래 설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