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컬대학 본지정에 도전하는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와 전주대학교가 지난달 31일 국내 최대 규모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와 손을 잡았다.
호원대-전주대는 전국 180여 개 방송 영상 제작사가 소속된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이하 KIPA)와 로컬의 글로벌화를 위한 새로운 K-콘텐츠 프로젝트와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호원대-전주대가 추진중인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본 지정에 중요한 동력을 제공하고 로컬 문화 기반 글로벌 K-콘텐츠 구축이라는 목표 달성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은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회의실에서 호원대 정의붕 부총장과 최부헌 산학협력단 부단장, KIPA 황태준 회장,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상호 간 시너지와 강력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참석자들은 글로컬대학 본 지정 이후 KIPA와 회원사의 풍부한 인프라와 전문적 경험을 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접목해 K-컬처 분야의 실질적 인재 양성과 로컬의 글로벌화를 위한 콘텐츠 프로젝트 연계 추진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호원대-전주대와 KIPA는 글로컬대학 사업에 적극 기여하며 대학의 문화예술 교육이론이 실제 K콘텐츠 제작산업 현장과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 유통 공연 사업 추진 ▲방송영상 산업 인재 교율을 위한 협업 체계 구축 ▲지역 방송영상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기획과 협력사업 발굴 ▲글로벌 아티스트 육성 매니지먼트 프로그램 운영 ▲기타 글로벌 사업 목적에 부합하는 협력 사업 추진 등 포괄적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을 협약했다.
호원대 정의붕 부총장은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K-방송영상콘텐츠를 위한 실무형 인재양성을 KIPA와 함께해 성공적 K-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황태준 KIPA회장은 “호원대와 함께 만들고자 하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위해 제작 현장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수해 인재양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