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 관내 취약층 여아의 건강한 발달을 돕기 위한 성장교육이 진행됐다.
굿네이버스 전북북부지부(지부장 조현경)는 여아의 건강권 보장과 신체적 자기관리 능력 강화를 위한 여아지원사업 ‘The 봄 – 소중한 나를 위한 성장수업’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업은 '더 바라봄'이라는 의미를 담아 아동 스스로 자신의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건강한 자기 돌봄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월경교육과 친환경 속옷 비누 만들기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발달단계에 따라 학년을 구분해 군산시 내 초등 여아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현경 지부장은 “이번 사업은 여아들이 자신의 몸을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돌보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스스로를 더 아끼고 자신감 있게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