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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기계공고, 지역 이차전지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전북인력개발원‧명신 기술교육원과 협력해 학교 밖 교육과정 운영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0000-00-0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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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채정배)가 전북인력개발원, 명신 기술교육원과 협력해 이차전지 분야 실무 중심 교육을 운영하는 등 지역 이차전지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에 동참하고 있다.

 

군산기계공고는 오는 14일까지 전북인력개발원과 명신 기술교육원에서 ‘이차전지 학교 밖 교육(4학점 졸업학점 취득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교육에는 군산기계공고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하며 이차전지 기본 구조와 작동 원리, 배터리 제조 공정,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적용 사례 등 심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이차전지 학교 밖 교육’은 지난 2023년 7월 지정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전문 인재를 길러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를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전북인력개발원, 명신 기술교육원의 최신 장비를 활용해 셀 조립, 충·방전 테스트, 전압·용량 측정 등 실제 산업 절차를 경험하며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의 정비와 검사 역량을 키운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현업에서 활동중인 배터리 전문가가 ‘차세대 배터리 기술 동향과 진로 설계’를 주제로 특강도 진행한다.

 

드론 이차전지 교육도 주목받고 있다. 군산기계공고는 군산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인 ‘기업이음 과학캠프’와 ‘2025 과학문화융합 교육과정 운영학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은 드론 시스템 점검, 부품 교체, 이차전지 테스트 등을 수행하며 신기술 응용 능력과 융합적 사고를 함양한다.

 

드론 이차전지 교육은 단순한 충전 조작을 넘어 비행 원리와 센서 데이터 분석까지 다뤄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직무교육, 현장 직업 체험, 직업인 특강, 진로 캠프 등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고교학점제 학교 밖 교육과 연계된 맞춤형 진로 설계를 구체화하는 계기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채정배 교장은 “이차전지와 드론은 미래 산업 핵심 분야로 학생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중요한 영역이다”며 “지역 산업계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 운영으로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고 학교-연수원-지자체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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