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군산대학교가 미래 모빌리티 분야 인재양성에 나선다.
군산대 RISE사업단은 지난 12일 ㈜케이씨엠씨(대표 김종현), 한국차체㈜(대표 박흥권)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현장실습 지원, 우수 인재 채용 연계 등 실질적 인재양성 활동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군산대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특화된 교과·비교과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참여기업은 현장실습 기회 제공과 채용 연계를 지원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CAD·3D 설계 교육 ▲공학 시뮬레이션 SW교육(ANSYS, SIMULINK, ARTAIR 등) ▲모빌리티 분야 자격증 취득 과정 ▲모빌리티 산업 현장 견학 ▲산업체 전문가 특강 및 취업 캠프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최신 산업 동향과 직무 지식을 습득하고 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가능한 기술과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케이씨엠씨와 한국차체㈜는 모빌리티 부품 제조기업으로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한 현장 과제 수행, 인재 채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군산대 RISE사업단 염금수 부단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 수요와 연계한 맞춤형 인재양성의 발판이 될 것이다”며 “대학과 기업이 긴밀히 협력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를 함께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