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학생들이 국제 규모 디자인 공모전에서 다수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군산대는 20일 ‘2025 국제디자인트렌드대전’에서 산업디자인학부&디자인대학원 학생들이 동상 1명 등 23명이 입선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국제디자인트렌드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디자인트렌드학회가 주최하는 디자인 분야의 국제규모 공모전으로 그래픽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디지털디자인, 패션디자인, 제품디자인 전 영역에서 우수한 디자인 작품을 발굴해오고 있다.
동상을 수상한 박예슬 학생의 작품 ‘정온(靜溫)의 정원’은 라이프스타일제품용 텍스타일디자인으로 사용자에게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을 전달하고자 했다.
특히, 자연의 이미지를 오일 파스텔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과 회화적 번짐 기법으로 표현해 고요하고 따뜻한 온기가 있는 정원을 시각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임승현, 조정윤 학생 등 11명이 특선을, 윤찬우, 송의찬 학생 등 11명이 입선했다.
한편, 군산대 산업디자인학부는 라이프스타일제품디자인과 시각디자인 전공을 기반으로 한 교육커리큘럼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융·복합 디자인 환경 속에서 문화, 예술, 과학의 인문학적 창의융합 프로젝트의 교과를 병행해 졸업 후 더욱 폭넓은 디자인 진로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