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군산대학교가 신뢰성 시험평가 전문기업 ㈜아이텔(대표 김병운)과 손을 잡았다.
군산대 미래모빌리티플랫폼신뢰성 핵심연구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1일 ㈜아이텔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 신뢰성 확보 및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핵심부품의 신뢰성 시험평가 공동 수행 ▲첨단 연구 장비와 시험 인프라 공유 ▲산학연 공동 연구과제 발굴·수행 ▲전문 인력 양성과 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폭넓은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교육부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설립된 센터는 친환경 자동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신뢰성 평가 기반을 구축하는 국가적 핵심 연구기관이다.
노후장비 고도화와 신규 연구 장비 집적화를 통해 첨단 연구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으며 기업이 직면한 신뢰성 관련 애로 기술 해결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규재 센터장은 “㈜아이텔과 협력은 센터가 보유한 첨단 연구 역량과 시험 인프라를 산업 현장에 직접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기술 혁신과 국가 전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연 연계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병운 대표는 “아이텔의 신뢰성 시험평가 전문성과 센터의 연구 인프라가 결합하면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신뢰성 확보에 큰 시너지를 낼 것이다”며 “센터와 함께 국가적 과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신뢰성 평가 분야의 중추적 허브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체와 연계를 통한 실질적 연구 성과 창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