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학부모회협의회와 군산학생의회가 공동 주최한 ‘2025 새활용 한마당’이 지난 20일 군산푸른솔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학교·학부모·학생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교육정보와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합창단 공연, 특공무술 시연, 중창단 공연 등 식전행사와 업사이클링 체험부스, 장기자랑과 교류 활동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바다유리 업사이클링, 염색공예 손수건, 보석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재활용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했다.
김지숙 학부모회협의회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며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의회의 한 학생은 “내가 직접 만든 업사이클링 작품을 보니 뿌듯했고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성기 군산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학부모와 학생이 ESG 실천을 직접 체험하며 지속 가능한 교육문화 조성의 의미를 배우는 자리였다”며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태전환 교육과 공동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