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교(총장 이진숙) 외식조리과가 전국요리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장대 외식조리과 ‘외식로드트리오’ 팀은 지난 21일 ‘2025 계룡軍문화축제 전국 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해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 지역의 글로벌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지역 우수식재료 발굴과 소비촉진을 통해 음식문화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1차 서류(레시피) 심사를 거쳐 최종 통과한 팀이 라이브 요리경연대회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장대 외식조리과 외식로드트리오팀은 요리경연대회 취지에 맞춰 충남 홍성지역의 양계와 당진의 감자, 단호박, 그리고 부여의 표고버섯을 재료로 한 메뉴를 선보였다.
학생들은 대회에 앞서 재료 준비부터 메인요리 개발을 위해 주말까지 학교 실습실에서 각자 의견과 지식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고 이같은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외식로드트리오’ 팀 학생은 “요리대회 참가가 처음이어서 해낼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과 걱정도 많았지만 친구들과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합심하다 보니 많은 것을 배웠고 좋은 결과을 얻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요리대회를 준비하면서 팀원들간 의견 대립도 있었지만 수많은 재료가 각자의 맛이 아닌 하나가 됐을 때 진정한 맛과 디스플레이가 이뤄지듯 우리가 소중하다는 것을 새롭게 배우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유능한 요리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