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오경수) 3학년 재학생 4명이 지역인재 국가직 9급 공무원 채용 시험 1차 필기시험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산여상에 따르면 지난 24일 발표된 지역인재 국가직 9급 공무원 1차 발표에 경영회계과(일반행정), 경영회계과(관세직), 창업경영과(회계직), 금융정보과(세무직) 등 3학년 4명이 합격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인재 국가직 9급 공무원 선발시험은 선발 예정된 직류의 학과가 설립된 특성화고 등 졸업예정(졸업)자를 선발해 1차 필기시험, 2차 면접 등을 거쳐 6개월 동안 수습 근무 후 국가 9급 공무원으로 임용하는 제도다.
현재 군산여상 졸업생들은 한국은행, 관세청, 세무서, 코레일, 국민연금공단,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삼성전자 재무팀 등에서 근무하며 사회발전과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오경수 교장은 “내실있는 교육과정 운영, 공무원·공사·공단·관내 강소기업 대비 취업 준비반과 자격증반, 배구·네일아트·미용·제과제빵·메이크업 등 여러 취미반으로 특화된 맞춤형 방과후 운영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가직 지역인재9급 공무원 합격뿐 아니라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며 노력중인 학생들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