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군산대학교가 2학기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학생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등 학생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황룡도서관 앞에서 재학생 300명에게 컵밥(제육과 돈불고기)과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푸드트럭 간식사업을 신규로 도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총학생회와 협력해 진행된 이번 사업은 시험 기간 아침식사를 거르고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더불어 함께 기존에 운영해온 ‘천원의 저녁밥’ 사업도 중간고사 기간 동안 지속 운영 중이다.
오는 23일까지 총 6일간(금요일 제외) 매일 저녁 5시 20분부터 제1학생회관 식당에서 150명분의 일반식(백반)을 단돈 천원에 제공한다.
중간고사 기간 늦은 시간까지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학생 심야버스(전주 3대‧익산 1대) 운행도 시작한다.
오연풍 군산대 학생처장은 “중간고사 기간 도서관과 학습 공간에서 장시간 공부하는 학생들이 식사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