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학생들이 OCI 군산공장장 심재엽 전무로부터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과 인재상에 대해 생생히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됐다.
군산대는 지난 14일 제1학생회관 고춘곤홀에서 심재엽 전무를 초청해 ‘명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박규연 책임교수가 사회를 맡아 학생과 교직원, 지역민들이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심 전무는 기업 현장에서 바라본 인재 의미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필요한 역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최근 사회가 직면한 청년실업 문제를 언급하며 청년들이 현실적인 시선으로 자신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이라는 주제 아래에서 역량과 능력 차이, 창의적 사고의 중요성 등 다양한 화두를 던지며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줄 아는 사고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산업 현장에서 마주한 실제 사례들을 소개했다.
또 학생들에게 기업이 기대하는 인재상의 구체적 방향을 이해하고 자신이 나아가야 할 진로와 태도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해보는 계기를 제공했다.
강연 후 학생들은 기업 채용 과정에서 중시되는 역량, 산업 변화에 따른 직무 방향성, 그리고 창의성을 기르는 방법 등에 대해 묻고 심 전무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하게 답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이번 특강에는 많은 재학생과 교직원, 지역 시민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학생들은 “기업의 현실적 이야기를 들으며 진로를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