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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영광중 학생들, ‘탁류 문학전시회’ 개최

학생 창작 문학.예술 작품 80여점으로 시민과 소통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0000-00-0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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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영광중학교(교장 이용호) 학생들은 지난 27~31일까지 군산시청 2층 시민갤러리에서 '탁류 문학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문학으로 다시 걷는 탁류의 길’을 주제로 채만식 소설 탁류를 바탕으로 총 8명의 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다양한 문학·예술 작품 80여 점을 선보였다.

전시 작품은 ▲‘어린이를 위한 탁류 동화책’ ▲‘탁류길 답사 사진전’ ▲‘탁류를 주제로 한 시와 그림’ 등으로 구성됐으며 군산지역 문학적 정체성과 학생들의 창의적 해석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에는 올해 1년간 군산영광중 정은균 국어교사의 탁류소설 읽기와 김선명 역사교사의 탁류길 답사를 통한 학생들이 다양한 작품이 담겼다.

특히, 지난 28일 오후 ‘다도(茶道) 봉사활동’이 함께 진행돼 전시회를 찾은 시민들에게 따뜻한 차와 전통 다과를 대접했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박한민 학생은 “<탁류>를 읽으며 군산 역사와 사람들의 삶을 새롭게 느꼈고 전시 준비 과정에서 문학이 일상과 얼마나 가까운지 알게 됐다”며 “다도 봉사활동을 하며 시민들과 따뜻하게 소통할 수 있어 정말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용호 교장은 “이번 전시는 학생들이 문학을 단순히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과정이었다”며 “다도 봉사활동을 통해 배려와 나눔 가치를 함께 체험한 점이 교육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군산시청과 삼성꿈장학재단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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