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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대학원 플라즈마학과, ‘핵융합·플라즈마학과’로 개편

핵융합 연구‧전문인력 양성 선제 대응 위해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5-11-03 18:40:2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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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엄기욱)는 미래 에너지 연구‧인력양성 거점 구축을 위해 내년부터 일반대학원 ‘플라즈마학과’를 ‘핵융합·플라즈마학과’로 개편한다.

 

이번 개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중인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첨단 인프라 구축사업’과 맞물려 군산시와 함께 미래 에너지 산업 핵심으로 꼽히는 핵융합 연구‧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대학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된다.

 

‘핵융합·플라즈마학과’는 기존 플라즈마 물리, 전기·전자 응용 등 기초 연구 영역을 확장해 ▲핵융합 플라즈마 제어기술 ▲핵심소재와 초전도 시스템 ▲시뮬레이션과 실증 실험 ▲에너지변환 공정 등 핵융합 실용화에 직결되는 분야로 교육과 연구 범위를 확대한다.

 

군산대는 개편과 함께 대학 내 ‘핵융합·플라즈마 연구센터(가칭)’를 설립하고 핵융합 장비 실험실과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국가 핵융합 연구 인프라와 연계된 전문 연구인력 양성과 산·학·연 협력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북도는 사업 유치를 위해 ‘TF 유치 추진단’을, 군산시는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군산 핵융합연구소 유치 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군산대는 이번 학과 개편을 계기로 군산시와 정례 협의체를 구성해 연구 기반시설 구축, 핵융합 실증단지 조성, 전문인력 양성을 포함한 장·단기 공동 협력 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역 차원 유치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더불어 융합과학공학대학, 첨단·에너지대학 등 관련 학과들과 협력해 핵융합 소재, 플라즈마 응용, 에너지 공정 등 다학제형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엄기욱 총장 직무대리는 “핵융합에너지는 인류가 추구하는 궁극의 친환경 에너지로 그 핵심은 전문인력 확보에 있다”며 “정부의 핵융합 연구 인프라 구축 추진 흐름에 맞춰 학문적 기반과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동시에 강화해 군산이 새로운 에너지 연구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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