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배움터 성장나눔데이’ 특별상을 수상한 임세정 학생.(우측에서 두 번째)
군산영광중학교 1학년 임세정 학생이 ‘2025 배움터 성장나눔데이‧제3회 배움터 장학생 봉사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삼성꿈장학재단이 주최하는 전국 규모 배움터 교류 행사로 1차 3대1의 경쟁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들이 한 해 동안 배움터 활동과 봉사성과를 공유했다.
임세정 학생은 삼성꿈장학재단의 배움터 지원사업을 통해 군산시청소년문화집과 함께 진행된 군산영광중의 ‘탁류’를 주제로 한 인문학 활동에 참여했다.
이 활동은 정은균 국어교사와 김선명 역사교사의 지도 아래 1학년 12명 학생이 참여한 인문·예술 융합교육으로 올해 30회 이상의 ‘탁류 읽기 수업’과 ‘탁류길 답사’를 진행하며 문학과 지역문화의 연결을 통해 학습을 실천했다.
또한, 학생들은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탁류 사진전’, 초등학생을 위한 ‘탁류 동화책’, 탁류를 주제로 한 시와 그림 등 결과물을 선보였고 이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전시회(2회)와 봉사활동으로 이어갔다.
임세정 학생은 “탁류를 배우며 군산 역사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다”며 “배움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용호 군산영광중 교장은 “학생들이 문학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배우고 이를 나눔과 봉사로 확장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이런 배움터 활동이 군산 교육의 자랑이자 청소년 성장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