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전국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신분증을 갖고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들어가야 한다.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이 금지된다.
군산 관내에서는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총 9개의 시험장 98개 시험실에서 수능이 실시된다.
2026학년도 군산지역 수능 응시자는 총 2,514명으로 2025학년도 수능 응시자보다 264명 증가했다.
이가운데 재학생 1,974명, 졸업생 461명, 검정고시 출신은 79명으로 파악됐다.
재학생은 지난해보다 212명 증가했으며 검정고시 출신은 8명 늘었다. 졸업생은 1명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 1,242명, 여자 1,272명으로 여학생이 30명 더 많았다.
시험은 1교시 국어(오전 8시 40분~오전 10시)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오전 10시 30분~낮 12시 10분), 3교시 영어(오후 1시 10분~오후 2시 20분),
4교시 한국사·탐구(오후 2시 50분~오후 4시 37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오후 5시 5분~오후 5시 45분) 순으로 진행된다.
4교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시험 전체가 무효 처리 된다.
군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수험생은 지난 3년간 흘린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에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능일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16~17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번 수능일에 큰 추위는 없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다”면서 “얇은 옷을 여러 겹으로 준비해 오후시간대 기온 변화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