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학생교육문화관(관장 홍공숙)은 지난 3월부터 군산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학교 현장 독서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는 학교도서관 지원사업은 독서지도를 포함한 3개 프로그램과 단체대출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군산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학생들이 작가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도 추진하며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있다.
현재 학교도서관 지원 프로그램은 82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한 단체대출 서비스는 73교에 총 4,770권의 도서를 지원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6배 증가한 수치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군산제일고 학생들은 전북자치도교육청과 전주MBC가 공동 주관한 ‘제3회 독서토론한마당 대회’에 참가해 동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프로그램 효과를 입증했다.
홍공숙 관장은 “학생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고 군산학생교육문화관이 독서교육 중심으로 자리잡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역 학교도서관과 협력해 독서문화 활성화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