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엄기욱 총장 직무대리)는 지역 고교생들이 대학생활을 미리 경험하고 진로탐색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군산대는 ‘2025 국립대학육성사업’ 일환으로 지난 19~2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지역 고교생과 함께하는 캠퍼스 Talk!’ 프로그램을 성황리 종료했다.
올해 행사에는 군산·전주·익산·김제·고창·서천지역 14개 고교에서 총 3,072명의 3학년 학생과 교사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회차별로 유명 인사들이 참여한 전문가 진로특강이었다.
19~20일에는 모델 겸 방송인 정혁이 참여해 자신의 진로·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도전, 성장, 자기이해에 대한 현실적 조언을 전달했다.
또 26~27일에는 프로파일러 겸 방송인 권일용 교수가 참여해 진로결정 과정에서 가치 탐색, 사회 변화에 따른 미래 설계 등을 주제로 깊이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군산대 대입전형과 특장점 안내, 재학생의 대학생활 경험 발표, 자기이해 기반 진로탐색 특강, 질의응답 등 맞춤형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학생들의 진학 준비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했다.
고석인 군산대 입학처장은 “수능 이후는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가장 불안하면서도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기다”며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진학 결정을 넘어 삶의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