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교(총장 이진숙)는 제철 농산물 활용 저탄소 카페 메뉴개발 교육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 문화 확산과 지역민의 친환경 창업 지원에 나섰다.
군장대는 오성문화센터(운영위원장 채인석)와 함께 ‘Re-Green 저탄소 카페 메뉴 개발 연구소’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전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7일까지 총 5회차에 걸쳐 사업을 진행했다.
지역민 15명이 참여한 이번 사업은 지역 제철 농산물과 특산물을 활용한 저탄소 조리법 기반 카페 메뉴 개발에 중점을 뒀다.
또한, RISE 지원사업을 통해 교육비 부담을 낮추고 더 많은 지역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군장대 스마트농식품과 교수와 프리랜서 전문강사가 맡아 이론‧실습 병행교육으로 운영됐으며 참여자들은 호두찹쌀타르트, 고구마빵, 감자빵, 파래샤브레, 보리찜 케이크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 제철 농산물·특산물을 활용한 독창적이고 친환경적 카페 메뉴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갖춘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조리·보관 단계에서 불필요한 폐기를 줄이는 저탄소 조리법으로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했다.
또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는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데 의미를 뒀다.
이진숙 총장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저탄소 카페 메뉴를 통해 수강생들이 실질적 창업 아이템까지 구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을 생각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채인석 운영위원장은 “성산면이라는 생활권 안에서 주민들이 친환경 먹거리와 창업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군장대 평생교육원과 협력해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